혹한을 벗어나면서 낮 동안에는 적당한 추위가 청량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한파특보가 모두 해제되고 나흘 만에 영상권을 회복했습니다.
이번 주 내내 심한 한파는 없겠습니다.
다만 아침엔 계속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체온 유지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대기가 날로 메말라가고 있지만 내일은 건조함을 해소시켜 줄 눈과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새벽 제주를 시작으로 낮엔 전국으로 확대될 텐데요.
강원 남부와 영남 일부, 충북엔 최고 7cm, 강원과 충남, 호남과 경남. 경북 동해안과 제주 산지엔 1~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낮부터 밤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질 텐데요.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제설 작업에 힘써주시고 결빙 위험구간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서해 상에 눈구름대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 제주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하겠고, 밤 9시 무렵부터는 눈과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구 영하 1도로 출발하겠고 한낮엔 전국이 5도 안팎으로 평년 기온을 밑돌아 쌀쌀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해상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내일 바다의 물결은 동해 상이 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